글 수 2,663
2001.05.19 22:17:49 (*.47.87.81)
112
규재 파이팅구,
시기와 질투가 없는곳
사랑과 인정과 그리움이 있는곳
더함도 없으며 덜함도없는
선후배의 의리와 공수의 혼과
특전정신이 있는곳
이름하여 "검은 베레21"
내 이곳에서 뼈묻고 살 묻어리라.
규재후배,
일각이 여삼추라
성기와 몇몇 동지 몸탱이만
갖고 오시게.
내 도도히 흐르는
지리산골 산음마을
경호강에서
손수 투망치고 천렵하여
그동안 마음심난해 있는
후배들에게 씨바먹이고 괴기먹여
심난해 있는 후배들위해
조금의 안식을 조그만 사랑을 쏟을까 하네.
그 옛날 조국을 위하여
베레모 눌러쓰고
청춘을 바쳤지만 ,
이제는
동기와 후배위해
기쁜 마음으로 오월하고도 스무엿새날
아직은 쓸만한 육신을
도도히 흐르는
경호강 맑은물에 뛰어 들것이네.
어째서 어찌하여
5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원놈이 그러는가,
22년만에 동기만나고
후배 만나는 가장 기쁘고
가장 복된 날인데
웬놈들이 5월이 잔인하다그래
우리는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야
------규재야 식음전폐하고 일주일 굶어라---
깜장베레21이 있으매
칭구와 후배가 개기고 있으매
5월은 푸른날 5월은 즐거운날
조규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
: 묵묵히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
: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
: 겸손하고 공손함으로 여유를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
: 넓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닮은 사람들이 있는 곳.
:
: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
: 눈망울은 반짝이고 얼굴 가득 미소가 머무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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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질투가 없는곳
사랑과 인정과 그리움이 있는곳
더함도 없으며 덜함도없는
선후배의 의리와 공수의 혼과
특전정신이 있는곳
이름하여 "검은 베레21"
내 이곳에서 뼈묻고 살 묻어리라.
규재후배,
일각이 여삼추라
성기와 몇몇 동지 몸탱이만
갖고 오시게.
내 도도히 흐르는
지리산골 산음마을
경호강에서
손수 투망치고 천렵하여
그동안 마음심난해 있는
후배들에게 씨바먹이고 괴기먹여
심난해 있는 후배들위해
조금의 안식을 조그만 사랑을 쏟을까 하네.
그 옛날 조국을 위하여
베레모 눌러쓰고
청춘을 바쳤지만 ,
이제는
동기와 후배위해
기쁜 마음으로 오월하고도 스무엿새날
아직은 쓸만한 육신을
도도히 흐르는
경호강 맑은물에 뛰어 들것이네.
어째서 어찌하여
5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원놈이 그러는가,
22년만에 동기만나고
후배 만나는 가장 기쁘고
가장 복된 날인데
웬놈들이 5월이 잔인하다그래
우리는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야
------규재야 식음전폐하고 일주일 굶어라---
깜장베레21이 있으매
칭구와 후배가 개기고 있으매
5월은 푸른날 5월은 즐거운날
조규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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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묵히 자신의 일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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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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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겸손하고 공손함으로 여유를 아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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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닮은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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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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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망울은 반짝이고 얼굴 가득 미소가 머무는 사람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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