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갸름한  초생달
: 힘겹게  돌산을 넘어
: 오세리 한 모퉁이
: 1  여단을 비추는  밤.
:
:
: 무던히도  아름다운
: 별들의  속삭임에
: 그리운 고향산천  시리도록 밟는데
: 아득히 들려오는
: 어머님  말씀
:
: 아들아 아들아 이 나라의
: 아들들아,
: 하늘에선 독수리의 날카로움으로
: 특전사를 빛내고,
: 땅에서는 사자의 용맹으로.
: 1여단의 위용을 떨쳐,
: 바다에선  상어의 날쌤으로
: 공수의 혼을 심어라.
:
: 게릴라 전우들  꿈속을 헤매는  지금
: 눈비벼 잔디밭에
: 망연히  앉아
: 초생달 바라보며  눈시울 적시는 밤.
:
: 몸갈고 마음닦아
: 검은 베레 눌러쓰고
: "충성""명예""단결'로
: 애국의 공수병되어
: 최후전선 사수하는
: 검은 베레모,
: 내강산 내형제 굳건히 지키리라
: 어머님 어머님  안심하소서.
:
: ------일천구백칠십칠년사월----
:                      오세리에서
: 추신:1여단이라고 우수성을 내세운것 이해바랍니다
:          타 여단도 공히 우수합니다, 단 본인이  1여단
:          근무할  당시에  적은것임.
:
: 성기야,그리고 21운영진님들,규재,찬마,두섭,정호,깜장모자,기영후배
: 옛날근무할때  극적거린  추억의 노트  뒤진끝에 찾았습니다,
: 못난글이지만  계속  올리 겠습니다.
:


선배님
조금 아껴서 보여주세요.
한꺼번에 많이 봐 버리면 다음에 밑천이 빨리 떨어진다?
아니지 어떤 유형의 물질이 아니니 바닥이 들어날리는 없지...

지금 운영진에서는 선배님의 글방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제목도 생각중이구요.

차라리 공개모집이 좋겠습니다.
1. 소운 시방(小雲 詩房)
2. 특전 시사랑
3. 검은베레의 노래 등등 좋은 의견 있으신분 연락바랍니다.
당첨되신분에게는 해외여행에 관한 특별혜택을 드립니다.

혜택(특전사 출신에 한하여)
검은베레21 해외담당 이사님이신 김성기 선배님께서 매월 해외출장 가실때 마다 한분씩 선정하여 같이 가실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짐이 많은 관계로 영종도 공항까지만 짐 들어 드리도록...^^죄송

선배님 뭐가 틀렸냐구요?
제가 알기론 1여단 5,6대대를 지나 무장구보 코스 동네이던 "오세리"라고 표기하신 동네는 "오쇠리"인줄로 아뢰옵나이다.
지금은 오쇠동인가?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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