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리라.
피우리오!
곱디고운 연꽃속에 이내미움
감취스매.어이할꼬 어이할꼬
쫌쫌미움 어르시어
맓디고운 연못속에
이내미움 묻어두고 훠이훠이 줄줄내려
연꽂필제 어르듬어 피는 꽂에
아름담아 같이피세!

특전공수 향수담아
그대귀전 아로만져
아롱다롱 있을지매 우리세상 빚내우리.
미움 아롱담아 씻거가는 저물줄기 태워보세
씻겨가는 미움일랑
속세뛰워 덩덩 내사랑
이내기뿜 우리끼 담아
다시 사랑 얼러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