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신고합니다.
: 골빈놈5기80165834 공수119기 특수전62차  꼴통  김  영구
: 대갈빡 박은채  검은베레21전우 여러분께  "단결"의 인사올립니다.
:  규재,인사  받지않고 무엇해 밤새 늙은놈  머리심고 있으까^^^^아.
:
: 이 길을 가렵니다
:
: 하나,
: 아카시아 꽃향기속 미련을 남기고
: 사랑하는 "유"에게 편지  붙이며
: 교교한 달빛아래  산악침투하던
: 내 사랑 특전사  동기찾고 후배 찾으려
: 검은베레21따라  그리운 전우만나
: 꽃피고  새우는 이 길을 가렵니다.
:
: 둘,
: 성기 물먹고 규재 뺑이치던 무창포 해수욕장
: 공수병의 연륜이 검게 퇴색되어 ,
: 황혼의 백사장 어둠속에  고개 숙일때
: 갯마을 섬 애기들 "등대지기" 노래따라
: 소라의 사랑노래 속삭이는 밀어들을
: 살며시 엿듣고저  검은베레21을  두드렸습니다.
:
: 그리고,
: 인적없는 산골짝 걷고걷는 천리행군
: 들길가 산국화 앙증스레 피어날때
: 무심한 달빛속에  아롱지던 짝순이 얼굴
: 붉게 물든 단풍마냥 눈시울 젖어울때
: 홀로된 게릴라 아닌 모두된 검은베레21로
: 내사랑 친구찾고 후배찾아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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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순백의 고공무용 고운자태 뿌려올때
: 행주뻘  백장미되어 일만이만 헤아릴때
: 그 옛날 겨울바다 여린추억 각인되어
: 시린가슴 부여언고 꽃피울 봄 기다리며
: 새색씨의 마음되어  검은베레21을
: 아끼고 사랑하며 성기,규재  미소담아 인생의 길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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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小雲  金  泳  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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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켤~~~~~~~~~
쌔까만 후배의 인사받으십시오...
지난번에 울산앞바다는 무사했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에서도 선배님을 뵐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언젠가 선배님께서 내려주시는 곡차한잔 기대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울산앞바다가 춤을 추도록 인사 올립니다..
탄~~~~~~~~~~~  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