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구라는 친구와 한집에 살다가 어느날 전역이란 전쟁이 우리 형제들
에게 다가와 이산가족의 아픔을 주었지. 그 오랜 세월 가슴에 묻어둔채
각자의 생활하기 바빠서 뇌리속 에서 잊혀져 갈 무렵 어느날 갑자기
가족이 그리워 사방팔방 수소문하다 우연히 영구와 성기의 그 옛날
잊지못할 형제의 정을 나누게 되었지. 세월이 너무나 흘러 긴정을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서서히 우리들의 만남과 아쉬운정도 옛이야기가 될날도
있겠지. 이제 다시 시작된 우리들의 우정이 새롭게 싹트기를 바라는 마음이었
지 서로돕고 아끼고 살아가는 정을 나누어 진정한 특전인의 긍지를 여러
동지들에게 전하여 주고 앞장선 선배, 이끌어가는 선배가 되어줌세.

어제 보라매공원의 이래돕기행사에 참가하고 여러 전우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우리 기수들이 보람될 수 있도록 자네 몫까지 하느라 열심히
뛰어 다니고 좀 설철네 그려.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에오니 11시가넘어
이제 영구에게 보고하고 답글을 띄우게 되어 미안 하이 정말 고맙네.
이제 우리가 기준이 되어 이끌어 나아가세.
답사는 잘댕계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