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강하기록(5,000회)을 세우시고 거기다가 12살의 따님과 함께 멋진 강하를 보여주신 선배님이 기억에 남는군요.
: 무엇보다 12살의 딸에게 비춰진 "아빠"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감동적입니다.

혹시 어제 저녁 뉴스에 방영되지 않았었는지 모르겠군요.
성창우 상사는 5월5일날 했던 강하 횟수가 5,000회를 장식하는
기록이었으며,
이날 성창우상사는 12살된 초등학교 학생인 딸을 품에 안고 같이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는 탠덤이라는 강하를 했습니다.
(물론 팔로 안고서 강하를 한다고는 생각치 않으시겠죠?^^
가끔 TV에서 해외 스카이다이버들이 하는걸 보셨을겁니다)

딸의 맑은 웃음과 함께 사뿐히 사령관님 바로 앞에 착지하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더군요.
그딸은 생애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사령관님의 꽃다발도 받았구요.
검은베레21 9호에 국내 최고의 강하기록을 가지고 있는 성창우 상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령관님께 거수경례를 하며 쑥스러워하던 딸의 모습이 귀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