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칠아
"예 선임 하사님
"내  닉샥 에서  예비로  가져온  쨩글복  주름잡아  놓아라
"다리미도  없는데요
"씨블 놈아  까라면 까는겨  사설이  길어,  반합 뚜껑은  뭐할래

"아! 예  금일밤  출동 하십니까
" 쉿 염병할  놈아,  팀장님  알면  난리  부루스  친다,  우라질 새끼야
주둥이  닫아라.
"그럼  팀장님은  제외 시킵니까.

"얌마  팀장님과  깜상은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아,  짐만  되니까 
우리만  가는 것이여...
"그래도  약속을  했는데
"야  이새까  병장 새끼가  뭔  말이  많은겨.
약속은  무슨  약속,  남자  약속  개  약속 이란걸  모르냐  무식한 놈.
"알겠습니다  흐흐흐

"어째  웃음  소리가  꼭  새 씨이입  빠는 소리같다.
"혜미  엄마  치마는  언제  벗길겁니까
"이    좆칠 새끼야 
"우욱  말로  하십시요 
"딴  맘 먹지  말고  그냥  시간만  쪼개다  오는  거다  알간
"예
"너  오늘밤  보초  시간이  언제여
"20시  땡땡에  끝납니다

"알것다  보초  끝나고  츄리닝  입고  가자
그리고  임마  그곳에서  선임하사라고  부르지  말고  선배라고 불러라.
"알겠습니다  킴  배애님.
"그나저나  팀장님이  아시면  이번에는  M-16실탄  장진하여
정조준  하실껀디,    어휴  아무래도  걱정된다.

그날  저녁 식사시간.
배추김치랑  제육볶음 등을  만들어서  가져오던  아줌마들의  수고로
17지역대 2중대의  식탁은  맨날  사식이었다.
"알리야
"예 
"맨날  개같이 먹던놈이  오늘은  부실하게  먹냐  어디  아픈겨?
"배가  아파서  팀장님  마냥  돼아지  새끼같이  못먹겠네요.

"약은  먹은겨?
"예  아까  먹은는데  속이  아주 거북하네요,  우액  우우액
으  씨블  아까운거  나올려  하네  우애액.
"어어  알리야  숟가락  놓고  저만치  떨어져라  밥맛  떨어진다야

"팀장님  섭합니다
누구 때문에  진수 성찬  입니까  니미럴  으애액
"깜상아
"예
"저  자식  빨리 데리고  읍내 약국에  갔다와라
"아뇨  팀장님  깜상은  여단과  교신  해야  되니까  종칠이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으래  그렇게 해 

그  순간  종칠이와  빛나는  유꾼하사  소운 이의  입가에  야릇이
번지는  미소를  누가  알리요,  순간적인  연기에  팀장님이
꼴까닥  속았으니  흐흐흐ㅎ....

"탄~~~~결  다녀  오겠습니다
"단~결 근데  알리야  나도  없는  쨩글복을  입고가냐?
"그래도  특전사의  명예와  자존심이  있는데  정장을  해야죠
"이상타  분위기가.....
"뭔 분위기 가요  으으 액  종칠아  휴지좀  챙겨라
"야  빨리  갖다와라.
"예 

팀장님께  인사를  하고  배를  움켜  잡고서  돌아 서서는  뛰는듯이
나는듯이  산길을  내려  왔다.

"계십니까
"누구셔요  어머  김  하사님 오셨구나  좆칠이  아저씨도..
"좆칠이가  아니고  종칠이  입니다
"우 히히히  종칠아 이  시간부로 아예 좆칠  병장으로  개명혀.
"선임  하사니임
"수진아  아저씨들  오셨다  나가자
"아니 동내를  같이  나가도  됩니까
"그럼요  우리가  죄  지었습니까

수진이  엄마는  좆칠이와  팔장을  끼고서  저만치  뒤 따라  오고
혜미  엄마는 허리를  꽉  끌어  안고서  찰싹  붙었다.
오랜만에  풍기는  쟈스민  향수  냄새..
서울의  여자  친구에게  풍기는  냄새는  풋내 나는  사과 냄새라면
혜미  엄마에게  풍기는  냄새는  잘익은 복숭아  냄새였다.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어깨에  스치는  풍만한  젖가슴의  감촉에
자꾸만  마른 침이  삼켜졌다.
"미스타  킴
"예
"캬바레  많이  다녀  보았쪄
"아뇨
"서울에는  단골 파트너  있쩌
"없습니다
"피이~ 고짖말  그걸  어떡케  믿으까,  캬바레는 여자들이 천지 빛깔
인데..  이때까장  여자 몇명  울렸어 까아
"하하  제가  뭐  제비 입니까  난 군인이지 나쁜 제비  아닙니다.

"캬바레는  휴일날  가끔  가곤했죠
"정말  믿어도  돼까  응
"그럼요  1공수  김하사는  케이 에스 마크입니다.
"햐  달도  차암  밝다  그치이~
"예  계곡  따라  흘러  내리는  달빛이  너무나도  곱습니다
"어머  무식한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가슴이  참 좋다
" 자꾸  만지면  불리해  집니다
"왜
"난  몸 전체가  성감대  입니다.
"아이  몰러  그래도  만질 꺼야,  수진아  빨랑  와라  우리  들어간다.
"응  같이  들어가자

"황지캬바레  "welcome  to  airborne  staff  sergent  kim".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처음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붉은 등불아래  푸른 등불아래~
춤추는  땐스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희미한  불빛아래  쏟아지듯이  흐느끼는  음악속에  이름모를
남남 들이  한 스텝  두  발자욱  마다  불륜의  씨앗을  잉태시키는곳..
아!  그곳에  속세에  때묻지  않은  유꾼하사  김 영구 몸을  던졌어라.

"미스타  킴  술 한잔해
'종칠이  병장도
"어허  누님  병장이란  말  하지  마셔요
"어머  내  정신좀 보아
"수진아  혜미야  이  아저씨들  누구야
"응  태백에  있는  후배인데  휴가  나왔어
"그래애  반갑다  군인 아찌이
"반갑습니다
대기석에  앉아있던  아줌마들이  4~5명이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군인  아저씨  한곡 출래
"민수엄마  꿈깨어  내  파트너야  꼬리 치치마
"그래  미안허다  혜미야
''미스타  킴  한곡 추까아
''그러죠
"종칠이도  나가자
"예  선임하  아니  선배님

"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애끓는  "추억의  소야곡"  의  경음악 속에서  경쾌한  지루박
삼각스텝에서  시작된  환상의  춤은  나와  종칠이의  리드에
무대는  두쌍이  추는  춤의  진수에  시선이  온통  집중되고...

"어머  미스타 킴!  완전히  프로의  경지에  도달했네,  이런  모션은
아직  여기서는  몰라  난  두 바퀴씩만  리드해줘  세바퀴는  무리야
"아뇨  누님  잘  추시는데요  음악을  탈줄 아시네요
"정말  그래  미스타  킴의  리드에  뼈까지  다  녹아내리는  기분이야
이런  기분  난생  처음이야.

"뜸~북  뜸~북  뜸~북~새  산에서  울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숲에서......

지루박에  이어서  왈츠  곡으로  바뀌면서    한발짝  전진과  지그재그  스텝으로  원을  그리면서 무대를  빙빙  돌며  호흡을  맞추는데
얼마나 몸이  가쁜  하던지  날아  오를것만  같았다.

"어휴  목말라  한박자  쉬자 응~
"예  누님
"자  한잔해  어머  종칠이  아저씨도  프로네
"예  저놈은  사회에서  교습소에서  살았습니다.
"어쩐지..  오늘 수진이  엄마  소원성취  했네  호호호
"수진아    쉬었다 해
"종칠씨도  일루와

"아휴  난  아직  이 만큼  음악  잘타는  미스타는  처음이야
정말  끝내주게  리드헌다  혜미야  넌  어때?
"응  만족  그  자체야  춤도  춤이지만  몸에서  풍기는  매력이
온몸으로  전해 온다야  기분이  댓길이야  죽겠어.
"호호  혜미엄마  큰일났네  어지간한  남자는 눈길도  주지 않더만
오늘은  미스타  킴한테  푹  빠졌어 
"나두  모르겠어
"우리  나가자  부루스로  바뀌었어

"정든님  사랑에  우는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져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트리피즈의"정주고  내가우네"  애잔한  부루스 곡이  심금을  울린다.
마주  잡은 손으로  '슬로우  킥킥"과  오픈과  클로즈를  반복하면서
가슴으로  밀고  허벅지로  밀때에  연상의  여인  혜미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가슴을  파고들고  밀착된  허벅지의  감촉에 
거시기는  자꾸만  가자고  운다.

허리를  감싸  안고  추던  오른손은  어느듯  탄력있는 히프를 
쓰다듬을 때에  "못됐어  정마알~
더욱  찰삭  안기는  연상의  여인  혜미  엄마.
오른손을  지긋이 당겨서  손등에  뜨거운  입술로  더듬었다.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서  입안에서  내품는  숨소리는  쌔액 쌔액   
거리면서  더욱  파고  든다.
살짝  귓볼을  깨물면서  귓가를    혀로  애무히는데..
"아~~아~~미스타  키임 ~~
신음 소리와  함께  파르르  떨면서  아예  두팔로  허리를 꽉 껴안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코너로  스텝을  밟았다.
지긋이  감은  눈속에  반쯤  벌린  입술 사이로  석류알 만큼이나
붉은  입술이  촉촉히  젖어 들고.....

귓볼과  목덜미를  탐닉하던  입술은  어느듯  촉촉한  입술위로 ...
"으읍~~
야릇한  신음 소리 속에    몸을  가누지  못한채  뜨거운  혀를  살짝
받아  들인다.
노련한  혀의  놀림에  꿀꺾  꿀꺾  삼키는  서로의  타액. 
훈련과  운동  그리고  뱀탕으로  온  몸이  타오르는  유꾼 하사의
몸은  연상의  여인을  또다른  쾌락으로  빠져  들게  하는데....


----계속 됩니다----
PS:지호 회장 난  맞아  죽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