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영 열 차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아쉬움에 가슴만 타 오르는데
이별의 슬픔속
가는곳 그 어디메뇨
"황산벌 계백장군 얼이스민 제2하사관 학교"
가셔요 가시 오소서
님들이 선택한 그길 "공수특전하사관"
그렁 그렁 두 눈에 눈물이 맺힐때에
철부지 머슴아의 가슴 속에도
빗물처럼 그리움이 번지고 있었다오.
그리운 고향산천
이별하던 부모형제
언제 다시 찾아가리
손 꼽아 헤아리니 눈 앞이 캄캄
구비구비 고생구비 애태우는 가슴안고
빗물조차 울어대던 떠나 가는 입영열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