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 !
최 성운 선배님!  김 지호 선배님!  돌아이 71후배님 !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 여유로움 이었습니다.
또한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첫 만남이기도 했고요.
물론 두 분 선배님 , 후배님 처음 뵜지만 우리 특전인들의 전통처럼 어색함이 없는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직 검은베레 21을 위해 자신의 모습을 초월한 선배님들의 정신적 그 풍요로운 모습에서 너무나도 진솔하고 또한 만천하에 빛나는 특전혼을 느꼈습니다.
비록 현실적인 애로사항은......
그러나 스스로 노력하고 뛰는 사람들에게는 하늘도 돕듯이 모두가 오직 한마음/한 뜻으로 정진한다면 이 모든것이 미래를 개척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임을......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울때나
슬프고 기쁠때에도
검은베레모의 모습으로 용기와 희망을 싣고 항해하는 선박
검은베레21 호 (MV."BLACKBERET 21) 의 모습....

이 모습이 우리 특전인 모두가  공유한 과거의 추억과
현실에서의 참모습이자  그리고 미래를 향한 첫 항해가 아닌지.......

제 자신도 너무나 힘들었기에.....
자식의 발병과 함께 하늘을 원망하며 좌절에 젖어 있을때 느꼈던 배신감과 야속함.......
그리고 자책감.
그제서야 가슴에 와닿던 부모의 자식 사랑.
태어나서 처음 느껴 보았던 가슴 저림에 울부짖던 혼자만의 외침과 공허한 메아리.....

그러나 절망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이땅의 아버지 였으므로....
그리고 생각나던 강한 집념과 불타는 의지가 요구되던 우리의 공유된 기억속 그 특전사의 순간들.....
물론 아직도 치료중이지만  이겨낼 수 있고 이겨내야 된다는 강한 자신감....
저는 비록 8세지만 제 아들을 믿습니다.
어떤 고통과 시련이 또 다시 닥친다해도  훌륭한 특전인 후예의 모습으로 극복하여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될 것 임을.....

각설하고 어제 저녁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두 분 선배님 !   
그리고
돌아이 71후배 !

앞으로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선.후배님들과 호흡하는 특전맨이 될 것을 ......... OO합니다.

단 ~ 결

B.RGDS - Y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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