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663
2001.09.07 15:01:19 (*.219.137.213)
658
오늘 아침 출근 시간이었다.
항상 바쁜 출근 시간......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 애들에게 근엄한 표정 관리후 나와서 출근시 첫 신호등.
에~잉.
제길헐.
신호등이 방금 바뀌었군.
또 바뀔려면 약 2분은 기다려야 되는디....
에고.
그런데 웬 소리.
후~다~다~닥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인데도 뛰어가는 아저씨 구두 소리....
정말 바쁘구먼.
누구는 안 바빠 기다리나. 시~키.
이어지는 유치원생의 맑고 깨끄한 목소리.
"엄마. 신호등이 초록색 아닌데 저 아저씨 뛰어 갔다"
이때 옆에서.
"퉤-에"
1번 , 두번 ......
가래침 뱉는 소리.
그리고
"피~융" "싸~악"
담배 꽁초 버리는 소리와 꽁초 바닦에 비비는 소리.
과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유치원생의 눈에는 과연.....
창피해서 고개를 못들고 다닐 우리의 현실이자 모습이었다.
두번째 신호등.
역시 사람들 대기하고 있다.
"할머니.
무거우시죠.
제가 들어다 드릴께요.
어디까지 가세요"
3-40대처럼 보이는 어떤 아저씨의 예의 바른 모습과 행동.
여-엉-차 ( 할머니가 머리에 있던 짐을 대신 얼매는 소리 )
그것도 출근 시간에.....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런게 아직도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요소가 아닐까......
적어도 사회의 기초질서에 우리 만큼은 모범을 떠나 실천해야....
단~결
항상 바쁜 출근 시간......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 애들에게 근엄한 표정 관리후 나와서 출근시 첫 신호등.
에~잉.
제길헐.
신호등이 방금 바뀌었군.
또 바뀔려면 약 2분은 기다려야 되는디....
에고.
그런데 웬 소리.
후~다~다~닥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인데도 뛰어가는 아저씨 구두 소리....
정말 바쁘구먼.
누구는 안 바빠 기다리나. 시~키.
이어지는 유치원생의 맑고 깨끄한 목소리.
"엄마. 신호등이 초록색 아닌데 저 아저씨 뛰어 갔다"
이때 옆에서.
"퉤-에"
1번 , 두번 ......
가래침 뱉는 소리.
그리고
"피~융" "싸~악"
담배 꽁초 버리는 소리와 꽁초 바닦에 비비는 소리.
과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유치원생의 눈에는 과연.....
창피해서 고개를 못들고 다닐 우리의 현실이자 모습이었다.
두번째 신호등.
역시 사람들 대기하고 있다.
"할머니.
무거우시죠.
제가 들어다 드릴께요.
어디까지 가세요"
3-40대처럼 보이는 어떤 아저씨의 예의 바른 모습과 행동.
여-엉-차 ( 할머니가 머리에 있던 짐을 대신 얼매는 소리 )
그것도 출근 시간에.....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이런게 아직도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요소가 아닐까......
적어도 사회의 기초질서에 우리 만큼은 모범을 떠나 실천해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