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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05 01:30:13 (*.176.6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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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전북에 있습니다..저는 서울에서 기다리는 고무신이구요..항상 빨간날이면 언제든 면회 가 되었는데 지금 갑자기 한달에 한번으로 면회가 바꿨습니다..안그래도 휴가도 많이 없고 그나마 면회 가서 몇시간 보고 오는게 다인데 너무하다고 봅니다..가뜩이나 멀리서 고생하는 남친 내가 면회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면 힘든 훈련 견뎌 내는데 한달에 한번으로 면회가 바뀌면 남친 기다리기가 더 힘들어 지네요..그나마 일요일마다 면회 가 되어 매주는 아니지만 시간 나는데로 언제든 보고 왔었는데 이건 한번 면회 하면 한달동안 기다렸다 또 면회 가야하고.....다른 부대도 그렇습니까??한달에 한번 면회가 말이 됩니까??처음부터 그랬으면 말도 안합니다...근데 갑작스럽게 한달에 한번 면회로 바뀌면 기둘리는 고무신무슨 낙으로 남친을 기다립니까??하루 조차 견디기 힘든 시간을 한달 꼬박 어떡게 기다립니까??휴가를 한달에 한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면회 인데....면회 가서 단 몇시간 보는건데도 그것조차 허락이 안되면 제 남친또한 무슨 낙으로 고된 훈련을 참아 내겠습니까??너무 하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