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베레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전역전 이전 게시판에 "이젠 몸은 떠나고....." 라고 글한번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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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전역후 4개월이 지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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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빠르네요..엇그제 전역 준비 했었는데  벌써 4개월 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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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역 해서도 생각 나는건 동지들과 같이 지냈던 추억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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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독사 같은 사나이 들....그러나 진짜 정이 많은 사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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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에 특전인의 피가 흐르기에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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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 대한민국 특전용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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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기 특전사라는 집단에 몸을 담은지 4년 하고도 5개월이 됐습니다..
저보다 군생활 오래한 선배님도 계시고..이제 군생활을 시작하려는 후배님도
계시겠죠.. ^^ 이제 전역이 13일 남았습니다..지금 전역전 휴가를 받고
숙소에서 학원을 다니며 몸 정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면 추억으로 남겠죠..신참이였을때의 힘들었던일..
중고참 이였을때의 괴로웠던일..왕고 였을때의 안타까웠던일.. 그런데 지금 그때를
되돌아 보면 힘이 들수록 전우들과 함께 더욱 전우애를 느낄수 있고,,괴로웠던겄 만큼
내옆의 전우가 얼마나 나에게 힘이 되었는가를 느끼며..안타까워 한것만큼 내가 내옆의
전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이제 몸은 떠나지만..마음 만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특전사 출신으로써 언제나
이곳을 생각할껍니다..........참 시간이 빠르네요............................
아쉽기도 하고....아무튼 109기들은 갑니다..진짜 문제 많았던 기수였지만..다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전역을 합니다...축하 해 주십시오....
앞으로 사회생활 하면서 여기 자주 들여 글 남기겠습니다..그럼 물러 갑니다..단 ~~~~결!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이렇게 쓰셨죠?^^
반갑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고 계시는지요?
혹시 서울이나 가까운 경인 지역에 사시면 용산에 한번 오시죠.
제가 쏘주 한잔 살께요.(농담아님^^)
하시는일 잘 되시길 빌며,
사회생활의 첫발 또한 신중히 내딛여야 할 것입니다.

그럼 종종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아참 궁금증(잘생긴베레):얼굴이 잘생겼나요? 아니면 베레모를 멋있게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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