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팀장님  부하들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지휘관도 
있습니까.

"야  이 씹새들아  지금  어디갔다  온겨,  어쭈구 리  병장 새끼까지..
요 새끼야  오대 장성이라  이거냐  배래먹을  새끼야  "꽉"

"어이쿠  팀장님  시정 하것심더
"시정은  무슨  얼어 죽을  시정이야  이  자식아  "꽉"
"아야  팀장님  잘못했습니다.

"김  영환  대위님  쪼인트를  깔려거든  나나  깜상을  까십시요
빛나는  삼사관학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그리고  1여단에
말뚝 박으신  다이야  몬드  쓰리께서  병장을  상대  합니까.

"고럼  알리야  우리는  다  찌그러진  깡통이라도  지금까지  병들 
귀싸대기  한번  때린적이  없지를....

'내가  눈치가  없냐  니놈들  조인트  깠다가  훈련중에  내가 개피를
보는  것은  뻔한  통수가  나오는데  내가  호구냐  육실헐 놈아!

"휴식 시간  화장실  댕겨온다고  보고하고  간것이  죄인교.
"화장실  좋아하네  화장실은  저 쪽이야  니놈들  간곳은
"황지 캬바레야"  제비  새끼들아.
"알리야  이 문딩이  자식아

문딩이 문딩이  하지  마시오 수도 꼭지  빨고  근무 한지 4년이
넘어  버렸어라라.

"여그는  임마  한양의  풍전 캬바레가  아니고  훈련장 태백이여.
"글타구  엠 씹육을  겨눕니까.
8.18 때  윗동네    아새끼들  초소 박살 낼때에도  그  새끼들  요렇케
근접 조준은  하지  않았지라,  섭하요  정말  섭하요이.

"알리야  이번 훈련은 원칙대로  해뿔자.
조오팔  마지막  훈련 특전 식량으로  맨맨날  시다이  쪼개자.

"니미  깜상아  민간인  부식 일체  조달  금지다.
위반하는  놈은  땅굴 속에  영원히  매장시킬게
그라고    미싯가루  맨날  먹은  우리  팀장님  복귀하여  싸모님 헌티
올라 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팍  죽게  맹글자

"하모  이름하여  "주어도  못먹는  불쌍헌  유꾼대위  캡틴  킴"
1  여단  외쇠리와  화곡동에  전단을  뿌리자  흐흐흐

"고럼 고럼 정확한  답이여
개 같은 놈  건들다가  개피보는  볍이여라.

"정중위
"예  중대장님
"전체에  집합시켜
"선임하사요  닉샥 메고  집합합시다.
" 에  이번 훈련은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

한참을  폼을  잡는데  조금전  좌,우  회전돌기를  하던  아줌마 들이
박카스를  두박스  사들고  우리 쪽으로  오면서...
"군인 아저씨이  이것 드셔요.
까만 원피스에  개미 허리의  아줌마의  등장에..

"뭔일이당가요.

"어머  바뿔때기  세개네,  하사 아저씨이    하나가  하사니까
세개면  삼사겠네요.
"우 히히히  깜상아    새 악씨이 하신말씀  들었지이
" 하하  아줌마    삼사가  아니고 유꾼 대위입니다,    우리부대에
유능한  중대장님  이십니다,  코도  크지요 이
"어머  어머 
괜시리  팀장님  코를  벌렁거린다.

"중대장님  이것드셔요
"아니  우리는  민폐  근절인디요
"아따  멋쟁이  중대장님이  왜  이러실  까아  자아
"중대장님  받으십시요  이건  위문 입니다.

방금 전까지  죽일놈 살릴놈  하던  팀장님이  아줌마들의  등장에
그리고  박카스  공세에  온순한  돼아지  새끼마냥  표정이  바뀌었다.

"어디로  훈련을  가세요오
"예  저어기  뒷산에서  훈련을  합니다.
"어머  우리동네  뒷산이네요,  위문가도  되지요.
"글쎄요
"아야  깜상아  뭐여
깜상이  사정없이  옆구리를  쑤시면서 
"빨리  승낙허시요,  다른  중대에  가기전에  눈치껏  노시요, 
잘  드셔야  복귀해서  싸모님헌티  힘 쓰실것 아니요.

"하하  조옷 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민수엄마,수진이 엄마  들었지이,  그리고 아까  손잡은  아저씨와
두 하사님  다음에  파트너  하자  응
"알리야 난  뺑뺑이  못도는디
"병신아  가만히  있다  떡이나  쳐먹어  무식한  촌놈아!
"그래  그래  난 얼굴 뽀얀  김하사님  파트너  할꺼야  김 하사님임
이거  한병더  더셔..

"알리야  넌  귀신이  자다가  깜짝  놀래 겠다아  벌써  호렸냐
"차암  팀장님도  내가  음주가무를  아남요.

"언제  손  까장  잡았어
"종칠이가  한 스텝  잡아  주었소
"귀신 같은  놈들,  야외  훈련에서도  껀수를  햐  기가막힌 놈들.
"워따  워따  연상의  여인들이요

"야  알리야  나좀봐아
"예  여기서  말씀허십시요
"얌마  잠깐  일루와봐
"뭣 땜시  구석으로  유인합니까
"야  알이야  아까는  미안 타야
"미안은  무슨  미안 입니까
"알리야  저어기  수진이  엄마라는  아줌마 말이여
"그래서요
"깜상  대신    내가  파트너  하면  안되까  어때  괜찮지
"흐흐  중대장님  고민  되네요  당사자의  맴이  중요허지요
글구  난  체인징  파트너  못하겠오  깜상이  알아보시요.

"참  팀장님은  회전도  못하쟌어요
"그게  대수냐  테이블  지키고  술만  먹으면  되지
"팀장님  다음에  오시더라도  술은  삼가 허셔요,  실수하면 개작살
납니다,  우리  중대 전체가..

"걱정말고  다음에  바꿔치기  해주라야
"징허네요  싸모님  이별헌지  얼마  되었다고  다른  음식에  수저를
대실려  하는교

"알것다  일단  숙영지로  가뿔자
"2중대  전원  출바알
"군인  아저씨들  위문 갈께요  안녕
"김 하사님  멍멍이  잡아  갈께요
"보신탕  조옷 습니다
"행군간에  군가헌다  군가는  촤후전선  백팔씹리  군가 시이 자악

~~~~~~싸나이  중에서도  굳센  싸나이  온 누리에  이름떨친
깜장베레모 ~~~~~~


ps:비내리는  영동교를  걷고 싶습니다.
    좌지호  후찬마    중성훈 후배님들  앞세우고서.....
  재환 선배님  토요일  15:00  산내에서  절 올리겠습니다.
  "단  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