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결"
재환 상부선배님.
조금전에  통화했던  대한민국에서  다섯번  째로    골빈(사실은 아님)
소운이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후배넘들  뭣하는겨?
큰절  올리지  않고...
군기가  빠져  버렸어라야.
어허,  지호는  회장이 라고  내 빼는겨,  눈깔 돌리는  찬마넘,  성운이
조교가  우떡케  전입교육을  시킨겨...

나 헌티  전입교육 받은  기영이  교육생은  바알써  두 시간째  꿈쩍도
않고  있는겨  않보이나.

흠,  사회다  이거지.
꼬우면  더운밥  해먹지  말고  나 처럼  재환이  선배님  드시다 남긴
라면  먹고  공수부대  올것이지..
온  몸으로  춤  한번  추까.
공수 기수 별로  상대해  줄꺼니께  와바.

맞장 까고  싶다  이거여,  뭐여.
까고  싶으면  토요일  운문댐  상류로  집합혀.
그때  재환이  선배님이  실탄 일발 장진하여  조준 허실꺼니께.


재환 상부 선배님.
우찌  이런  경우가  있습니꺼
우찌  이런 기쁨이  있습니꺼.
선배님  계시는  경산은  요기서  담배한대  다 태우기전에
자가용으로  갈수 있는  거리가  아닙니까.

선배님이  알고  계시는  운문댐 상류에  국가에서  키우는  은어를
야밤에  철조망  통과하여  여러번  훔쳐  왔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찾아가서  재롱좀  부릴것인디...
우 히히히.
나도  이제  재롱을  피워도  되는 선배님이  계신다,  후배들이여.
이  아니  기쁘고  즐거우리.

선배님    목소리가  어찌나  좋으신지  이  소운이  가슴이                  벌렁  거립니다.

토요일이면  음력  14일  만월입니다.
울산의  후원 회원들이  선배님  뵙고    막걸리  한잔  드리고
그  옛날  그  때를  더듬어  철조망  통과하여  무지하게  많은
은어를  잡아    쌓인정을  풀어  보렵니다.

선배님  사모님  모시고  오실껀지.
아니면  그  어떤  분을  모시고  오셔도  저희들은  무덤에  갈때까지
주둥이  다물것입니다.

토요일  15:00경이면  그곳에  도착 예정입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토요일  시간이  나셔서  저희들과  합류  한다니  이  기쁨을
게시판에  전합니다.
선배님  뵈올 그때까지  "단결"  그리고  "단결''



PS:  후배님들  재환 상부선배님께  안부전화  주시게.
   
      선배님꺼: 017---530--4980
      소운꺼  :011-886-5882(5882는  번역하면  오빠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