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결!

오늘도 마무리 자알 하시고 열씸히 문창의 길을 떠나봅시다. 그려!

오늘은 스페셜로다가 기냥 옛 성현이신 '임제"님의 girl작업을 즐기시겠습니다요...

구럼 도 필름 돌려 볼랍니다요!~~~~~~~~,


북천이 맑다커늘  <임 제 어르신께서 쓸만한 기생을 보고 시로서 작업 >

북천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길을 나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 얼어 : 어루다,즉 남녀가 사랑을 나누다


임제어르신의 시에 답하는 girl.....


어이 얼어 자리  <한우>

어이 얼어 자리 무삼 일로 얼어 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디 두고 얼어 자리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가 하노라.


@ 나대로의 해석 : 왜,어찌 사랑을 나누리 무슨 일로  동침 할 것인가
내 포근한 집과 주인이 있는데 어떻게 동침을 한단 말인가
오늘은 찬비를 맞았으니 몸이나 녹이면서 잘란다......맴이 있다는건가 없다는 건가 이거야 원 여자의 맘을 알다가도 모르겠으니....

근데, 차가운 몸을 녹이려면 불같은 싸나이 가심이 제일 일진데 애가 튕기는 구나  하기야 여잔 튕겨야 더 味가 쥑이거등....허허허!

구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