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결!

한 주일이 시작되는 월욜 오후에, 어김없이 소운선배님의 문창의 가르치심을 받잡고......싶포라!

구럼 역시나 필름 돌려볼까요!

예. 오늘은 옛시조" 벼슬을 저마다 하면"을 감상해 보십시다요.


벼슬을 저마다 하면

<김 창업>

벼슬을 저마다 하면 농부 할 이 뉘 이시며,

의원이 病 고치면 북망산이 저러하랴.

아희야, 잔 가득 부어라, 내 뜻대로 하리라.


<감  상>

이 세상에 생명있는 것 치고 하찮은 것은 없다 했거늘, 누구인들 고관대작을 마다하리요,....하지만 시켜줘도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세상 모두가 기둥이 될 사람, 대들보가  될 사람,쌔끌이 될 사람  등등 제각기 할 바가 따로있다는 것임.

그러하니 자신의 할 바를 열심히 하면 그게 바로 최선의 삶이어라....


<자작시>

"특전사를 저마다 하면"


특전사를 저마다 하면 일반 軍 할 이 뉘 이시며,

장교를 모두다 하면 卒 할 이 뉘이런가

특전사, 장사병 대동단결  세계최강군이 되야보세.

'감 상"
특전사가 좋다고 모두다 하려드면 우리 나라 군체계에 심각한 우려가 되므로 가려뽑고 추려뽑아 세계최강 특전요원을 바라는 마음과, 한편으로는 특전사의 차돌 같은 단합을 강조한 아주 강건함과 장중함을 내포한 시적 감각이 탁월한 수작 임을 어느 뉘라서 평하리.....,

구럼 오늘도 열쓈히 하는 동지 열분들 GO! GO!  고우!

단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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