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여자가 임신을 했다.

그 여자의 남편이 태교를 한답시고 아기이름을

'아지랭이'라고 지었다.(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봄의 향기의 향연!)

그러나....

여자가 낳은 아이는 쌍둥이 었다!!

쌍둥이 이름을 어떻게 지었게요?

첫째 아이는 '아지'라 짓고

둘째 아이는 '랭이'라 지었답니다.

그런데 더 웃긴것은

그집 가문의 성씨가

'강'이었답니다.

지금쯤...
강아지와, 강랭이! 두 아기는 쑥쑥 크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