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 논산훈련소에서 착출됐던 30명의 전우가 그립습니다.  용사의집에서 거여동까지
버스타고가면서 한강물에 빠지지않으려고 목이터져라 같이 불렀던 전우들..
콘센트막사에서 내일아침은 어디로 팔려가나 긴장하고 겁먹었던 눈동자들..
그더운 한여름 8월에 공수교육받으며 저녁이면 멘소래담바르고.. (아참!누군가 종교행사가서
고향어머니께 전화로 맨소래담2개 보내달랬는데 맨소래담요요!하니까 추워서 담요보내달란줄알고
군용담요 2장을 남대문시장에서 사보낸 동지도 있었는데....)
삼복더위에 훈련받으며 악착같이 낙오안되려 이를 악물던 같은 운명의 전우들 정말보고싶구려..
훈련마치고 언젠가 만나자며 코스모스밭에서 사진찍으며 약속했는데 많은 시간이흘러버렸군..
시간이 더가기전에 소주한잔 하고싶구려.. 대전 /홍성/온양/천안/등지의 친구들이었는데..

단결!!61대대 1지역대 4중대 배종수입니다.
천 중대장님 어디계십니까?
이수열/이익묵하사님 보고싶소.. 밤비 맞으며 행군하다 구슬픈 노래 한곡씩 부르던 기억납니다.
소주한잔하고  다시한번 같이 노래 부르고싶소..
먼저제대했던 박/장병장님 정말아껴주던 여러 선배님들 연락기다리겠습니다.

한찬고생하던 때 본부중대(군수과)로 가게돼 미안해했던 마음들.. 잊을수가 없습니다.
본부중대 명노황 사수님 김현곤하사.. 꼭연락기다립니다.
통신과 임철규 병장 지금 어디살고있나? 꼭!! 연락주게나.. 군기잡는다고 괴롭혔던
후배들 소주한잔하면서 사과할께.. 김태영.김정수.곽..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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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011-780-3855  02)704-3651입니다.
회사는 용산이고 집은 일산입니다.
꼭!!! 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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