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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1 23:45:52 (*.49.19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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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아오-"-화나는 일이 있는데요 어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누구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
사건은 입학식날 터졌드렜지요~입학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다 동네 아주머니를 만났답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그렇듯~ㅋ공손히 인사를 드렸고 아주머니는 어디다녀오냐 하시더군요
전 또 공손히 대답을 했었습죠~입학식 다녀와요이랬더니
아주머니 曰:회사?
다은이 曰:아니요 대학교요
그랬더니 아주머니 曰:너 상고 아니었나?
다은이 曰: 네 저 인문고 다녔는데요. -_-^
아주머니 曰 :어디대학 갔는데?
다은이 曰:**대학 갔어요
아주머니 曰:너가 거길 어떻게 가?(표정이 대박이었습...생각하면 화남...-"-)
이쯤에서 전 슬슬 어이 없고 화가 났지만 아무 내색 할수없었답니다~어르신이잖아요..아오
그래서 다은이 曰:어떻게 가긴요 시험보고 다 해서 갔죠
아주머니 曰:수능보고? 그래서 전 "네"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고등학교가 어디냐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 학교 **고등학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 가관이더군요~
그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을가나?
나의 표정은 한순간에 일그러지고.......... -_ -;;;;;;;;;
기가 막혀서! 전 대답했죠
"대학갈때 고등학교는 상관없구요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원래 "
아주머니 曰:과가 무슨관데?
다은이 曰:체육교육과요.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참겠는데 마지막 대박이더군요!
아주머니 曰:그러니까 그렇지. 그래서 그렇다!
으~~~~아악!!! 말문이 막히고 기가차고 화가나서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집으로
들어왔드랬지요~+_+
지금 저 그 아주머니한테 *무시 당한거 맞죠?
으~윽 삼일이 지난 지금도 화가나고 화가나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흘흘 -_-^
누구라도 좋습니다!저에게 답을 주소서~ㅋ우문현답이라고 ;
참 어리석은 질문이긴 한데 너무 화가 난단 말이에요....ㅡㅡa
제 심정을 이해해주시길...저도 남들공부할때 공부하고 남들쉴때 운동해서 대학갔는데
으악~승질나 ㅡ"ㅡ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