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지원해서 떨어지고
그렇게 하지 현재 1년째입니다. 첫번째는 집에 큰일이 생겨서 그날 시험 못보고, 두번째는
1차합격 하였지만, 면접날도 집에 큰일이 생겨서 못가고,1년동안 2번 지원했습니다. 지원
못한 시기는 정말 집에 큰일이 많이 생겨서 지원하지 못했죠. 정말 희안한 일이 아닐수 없죠.
왜 날 못가게 하는지.. 그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1년동안 한게 무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특전사 갈려고 운동 열심히 한거 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솔직히 매일마다 아주 빡세게 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생각 해 보았습니다. 왜 내가 이렇게
1년이 지나도 못가고 있는지.. 그것은 우연치 않은 일로 시험날 못가게 되는 그런것이 아니라,
집안에 큰일 때문도 아니고, 나 자신의 나약함 때문이였습니다. 1년 전과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특전사에 어떻게 해서든 꼭 들어갈려는 저의 열정과 의지는 많이 줄었습니다. 특전사 지원
하시려는 분들! 특전사에 들어갈려는 의지와 열정! 그대로 영원히 이어가세요! 않그러면,
저처럼, 생각이 바뀌어 질지도 모릅니다. 절대로 꺽이지 않아야 합니다.운동좀 한다고,
체력좀 좋다고 전부가 아니였습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전 그 열정과 의지를 다시 찾으려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마음은 한곳에만 있으니까요.
요즘 군대 문제로 말들이 많은데, 그래도 우리같이 모병으로 들어갈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특전사가 자랑스럽습니다. 다른 모병으로 들어간
사람들도요. 물론 우리나라 군인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