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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5 05:22:42 (*.77.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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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비타민 등 충분히 섭취해야
봄이 되면 만물은 소생하지만 인간의 몸은 오히려 피로를 쉽게 느끼고 나른해지기만 한다. 해마다 봄기운을 타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
빨리 자라는 기운이 성하는 봄철을 맞아 인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겨울보다 훨씬 많이 필요로 한다”며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식생활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봄철 식이요법으로 봄나물 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녹차를 즐겨 먹는 한편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할 것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물질의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음식으로는 현미 보리 콩 팥 등의 잡곡밥을 비롯해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 신선한 채소와 야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달래, 냉이, 씀바귀, 물쑥, 두릅나물, 취나물, 삽주, 기름나물 등 봄나물의 대표 주자들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산성화를 막고 피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푸른 잎 속에는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극복에 제격이다. 쌉쌀한 맛의 씀바귀와 특유의 향미를 내는 취나물은 식욕을 돋구는데 좋다. 달래는 알칼리성 강장 식품으로 비타민C가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데 생채로 먹는 게 가장 유익하다.
녹차는 카페인, 탄닌과 비타민C, B1, B2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지구력을 키워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녹차를 일상적으로 마시면 각성효과도 얻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스턴트식품이나 청량음료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비타민C와 대뇌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티아민이 결핍되어 춘곤증은 더욱 심해진다
봄이 되면 만물은 소생하지만 인간의 몸은 오히려 피로를 쉽게 느끼고 나른해지기만 한다. 해마다 봄기운을 타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
빨리 자라는 기운이 성하는 봄철을 맞아 인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겨울보다 훨씬 많이 필요로 한다”며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등 식생활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봄철 식이요법으로 봄나물 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녹차를 즐겨 먹는 한편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할 것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물질의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음식으로는 현미 보리 콩 팥 등의 잡곡밥을 비롯해 입맛을 돋구는 봄나물, 신선한 채소와 야채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달래, 냉이, 씀바귀, 물쑥, 두릅나물, 취나물, 삽주, 기름나물 등 봄나물의 대표 주자들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산성화를 막고 피와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는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푸른 잎 속에는 비타민A가 많아 춘곤증 극복에 제격이다. 쌉쌀한 맛의 씀바귀와 특유의 향미를 내는 취나물은 식욕을 돋구는데 좋다. 달래는 알칼리성 강장 식품으로 비타민C가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인데 생채로 먹는 게 가장 유익하다.
녹차는 카페인, 탄닌과 비타민C, B1, B2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기억력과 지구력을 키워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녹차를 일상적으로 마시면 각성효과도 얻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스턴트식품이나 청량음료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비타민C와 대뇌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티아민이 결핍되어 춘곤증은 더욱 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