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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20:39:53 (*.7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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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 특전사 유치 '진통'
이전예정지 주민, 지자체 유치결정에 반발
특전사 이전계획에 강력 반발하던 경기도 이천시가 유치쪽으로 입장을 바꾸고 여주군도 특전사 유치에 가세했으나 정작 이전예정지로 거론된 마을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천시 마장면 특전사 유치반대 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30여명은 7일 이천시청에 몰려와 ’군부대 결사반대’, ’이천시장 물러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현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천시가 마장면 예정지역을 주민 동의도 구하지 않고 3일만에 날치기로 부지와 관련이 없는 지역의 이장과 사회단체장의 도장만을 받아 마치 주민들이 찬성하는 양 여론을 호도해 국방부에 유치신청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투쟁위 대표단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 주민 300여명이 서명한 반대의견서를 전달했다.
여주군 강천면 군부대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50여명도 이날 여주군청에 ’(군부대 이전) 결사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와 농성을 벌인 뒤 이기수 군수에게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여주군은 특전사 유치신청서를 국방부가 제시한 시한인 이날까지 제출하지 못했으며 구두로 제출시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5일 여주군에서 열린 특전사 이전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곳으로 이전하지 않겠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이달 중 이전부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예정지 주민, 지자체 유치결정에 반발
특전사 이전계획에 강력 반발하던 경기도 이천시가 유치쪽으로 입장을 바꾸고 여주군도 특전사 유치에 가세했으나 정작 이전예정지로 거론된 마을 주민들은 반발하고 나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천시 마장면 특전사 유치반대 투쟁위원회 소속 주민 30여명은 7일 이천시청에 몰려와 ’군부대 결사반대’, ’이천시장 물러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현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천시가 마장면 예정지역을 주민 동의도 구하지 않고 3일만에 날치기로 부지와 관련이 없는 지역의 이장과 사회단체장의 도장만을 받아 마치 주민들이 찬성하는 양 여론을 호도해 국방부에 유치신청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투쟁위 대표단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 주민 300여명이 서명한 반대의견서를 전달했다.
여주군 강천면 군부대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50여명도 이날 여주군청에 ’(군부대 이전) 결사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와 농성을 벌인 뒤 이기수 군수에게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이에 따라 이천시와 여주군은 특전사 유치신청서를 국방부가 제시한 시한인 이날까지 제출하지 못했으며 구두로 제출시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5일 여주군에서 열린 특전사 이전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반대하는 곳으로 이전하지 않겠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일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이달 중 이전부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