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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5 00:46:26 (*.237.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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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보람된 삶이 아니겠습니까.”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 등으로 참군인상을 확립한 부사관이 있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특전사 천마부대 물자담당관 노규동(盧昑 ·42 ·사진)원사가 바로 그 주인공.
노원사는 지난 15일 원광대에서 열린 제56주년 개교기념식에서 149회의 헌혈로 전북지역의 최다 헌혈자로 선정, 공로패를 받았다.
1978년 처음 헌혈을 시작한 노원사는 지금까지 매년 4~5회 헌혈을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96년 은장, 97년 금장을 수상했다. 149회의 헌혈도 혈액원이 전산화된 이후의 기록으로서 전산화 이전까지 포함하면 150회가 훨씬 넘는다.
노원사의 삶은 결코 헌혈에만 그치지 않는다. 2000년 9월 골수를 기증, 한 사람의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바쁜 업무 중에서도 주말이면 지역의 `솔송송' 자원봉사대를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출처 : 국방일보 2002/05/28
이주형 기자 jataka@dapi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