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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눈앞에 다가온 월드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한강 일대에서 수중안전 및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미사리에서 행주대교에 이르는 54㎞ 한강구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수중안전 및 정화활동은 20일 시작돼 25일까지 계속된다.

육군은 이번 정화활동에 아웃모터 21척·잠수장비 50세트 등 특수장비와 육군특전사 전문 잠수요원 190여 명을 대거 투입, 폐오물과 수중침전물을 수거하고 있다.
또한 수중 테러에 대비해 교각을 검측하고 유실된 폭발물 수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한편 육군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깨끗한 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서울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강변 휴식공간을 제공키 위해 한강 수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국방일보 2002/05/22

〈사진=이헌구 ·글=유호상 기자 leehg@dapi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