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
2001.09.14 08:40:01 (*.168.82.2)
3758
단결!
운영진 최경수 입니다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특전사 대테러부대 기사내용입니다

미국의 심장부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로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의 대테러 능력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 군은 50년간 남북한이 대치하면서 대비태세능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게릴라전 등에 대비한 대테러능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육·해·공군 각 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테러부대에 대해 알아본다.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유사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중 707특수임무대대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대테러 부대이다.
지난 82년 창설된 뒤 발전을 거듭, 현재는 독일의 대테러부대인 GSG-9와 미국의 델타포스 대원들이 이곳을 방문해 훈련을 받을 정도로 세계 주요 대테러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때 요인경호 등에 일부 대원들이 참여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량이 우수한 특전사 요원중에서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특경대도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전원 헌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수도 서울 등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테러 등의 사건에 투입된다.
〈해군〉 해군특수전여단 예하의 UDT(수중폭파대)와 SEAL(특수타격대)은 해상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전천후로 운영되며, 유사시 대테러 임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미 해군의 SEAL팀과 정기 연합훈련 등을 통해 상당히 전문적인 대테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해병대의 특수수색대도 유사시 국가적 테러가 발생할 때에 대비, 부수적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군〉 육군과 해군처럼 체계화된 특수전 부대를 갖고 있지는 않다. 비행단 별로 헌병대대 기동타격대가 자체내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유사시 적지에서 피격된 항공기의 조종사를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사와 적지로 침투해 아군 항공기를 유도하는 공정통제사(CCT)가 고유 임무와 함께 부가적으로 대테러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일명 `레드베레'로 불리는 이들은 유사시에 대비해 육군특전사와 해군 UDT·SEAL 못지않은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방일보 9/14일자
운영진 최경수 입니다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특전사 대테러부대 기사내용입니다

미국의 심장부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로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의 대테러 능력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 군은 50년간 남북한이 대치하면서 대비태세능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게릴라전 등에 대비한 대테러능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육·해·공군 각 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테러부대에 대해 알아본다.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유사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이중 707특수임무대대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대테러 부대이다.
지난 82년 창설된 뒤 발전을 거듭, 현재는 독일의 대테러부대인 GSG-9와 미국의 델타포스 대원들이 이곳을 방문해 훈련을 받을 정도로 세계 주요 대테러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 때 요인경호 등에 일부 대원들이 참여하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기량이 우수한 특전사 요원중에서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특경대도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전원 헌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수도 서울 등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테러 등의 사건에 투입된다.
〈해군〉 해군특수전여단 예하의 UDT(수중폭파대)와 SEAL(특수타격대)은 해상을 중심으로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전천후로 운영되며, 유사시 대테러 임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미 해군의 SEAL팀과 정기 연합훈련 등을 통해 상당히 전문적인 대테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해병대의 특수수색대도 유사시 국가적 테러가 발생할 때에 대비, 부수적으로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군〉 육군과 해군처럼 체계화된 특수전 부대를 갖고 있지는 않다. 비행단 별로 헌병대대 기동타격대가 자체내 대테러 임무를 수행한다. 다만 유사시 적지에서 피격된 항공기의 조종사를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사와 적지로 침투해 아군 항공기를 유도하는 공정통제사(CCT)가 고유 임무와 함께 부가적으로 대테러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일명 `레드베레'로 불리는 이들은 유사시에 대비해 육군특전사와 해군 UDT·SEAL 못지않은 강도높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방일보 9/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