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예술가 안토니오 리엘로(Antonio Riello)는 1998년부터 ‘특별한 무기’를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그가 자신의 작품에 붙인 명칭은 ‘여성용 무기(LADIES WEAPONS)’다.

미국의 M16 소총, 이스라엘 기관단총 우지(UZI), 러시아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 수류탄 등

현대 무기를 여성들의 ‘고품격 패션 소품’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물론 호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레이디스 웨폰’은 무기에 모피, 보석, 호피 등을 재료를 첨가해 만들어지며, ‘클라우디아’ ‘타마라’와 같은

여성의 이름이 붙여진다.

리엘로의 작품 중 일부를 소개한다. (사진출처: http://web.tiscali.it/ladiesweapons)

M12 수류탄을 재창조해 만든 ‘마라’라는 작품.

베레타 M93 권총을 재창조해 만든 ‘헬레나’라는 작품.

M16 소총으로 만든 ‘마르게리타’라는 작품.

UZI 기관단단총으로 마든 ‘마리아’.

모피와 강철 재질의 철퇴. ‘게아’라는 작품명이 붙었다.

슈타이어 돌격소총으로 만든 ‘로라’.
 
미디어다음 / 김성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