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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8 12:03:21 (*.91.10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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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육군의 병장 출신으로 특전 출신 보다도 더한 훈훈한 정과 관심을 가지고
검은베레21 가족들과 함께 10 여년 가까이를 생활해오시고
늘 지켜봐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 사노라면" 님이
전북 진안에서 부친상을 당하셔서 회장님과 함께 먼길이지만
전혀 멀지 않은듯한 느낌을 가지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큰 상주임에도 불구하고 "사노라면" 님께서 대단히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배웅까지 해주시는데에 많은 생각을 같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큰 상주 조문객으로써 좀 더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올라온것에 대해
미안함이 남습니다. 힘 내십시요 !
상권후배, 500km를 장시간 운전하느라 고생 많으셨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